전세빼기, 집주인의 서비스화? 세입자가 알아야 할 사실들
세입자한테 전달하는 메시지
이사 온 지 햇수로는 1년이 넘었네요.....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이전에는 거주용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오피에 매매하게 된 이유는 역세권.. 당시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도 않으면서 역세권을 고집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과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는 돈으로 대출 없이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역세권 신축오피스텔...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집에 대한 감도 없고 몇 개를 봐야 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외부의 환경요소보다는 동네에서 신축만을 보고 계약을 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쇼핑을 하는데 고민을 크게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 결과 상승장 때 분양을 받았고 입주를 앞두고 매도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부동산 하락으로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주면 부동산에 문자, 전화, 직접 찾아가서 집을 내놓았지만 3개월 동안 보러 오는 사람은 단 1명도 없었습니다.
아.. 이러다 큰일 나겠다 생각해 매매와 전세 모두 물건을 올렸습니다.
전세를 보러오는 분들은 1월부터 종종 있었지만 계약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집을 보여주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시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아 갑자기 외부에 있다가 후다닥 들어오고 그런 날이 계속 이었으니깐요.
결국 세입자를 구했고 세입자분들에게는 편하게 써주시면 된다고 메시지를 적어드렸습니다.
예상되는 것들은 정리해서 관리비, 전기, 수도 등 그리고 주변에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세입자분은 아이가 어려서 가까운 공원 유지원 학교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불편한 점이 있으면 꼭 연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도 상세하게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세입자가 느끼는 집주인한테 받고 싶은 이삿날 선물은?
오늘은 세입자를 맞추고 세입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제가 세입자 때의 생각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잘 내 집을 이용하게 해 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게 이삿날 쓰레기봉투였습니다. 저도 이사를 여러 번 다녀봐서 항상 문제가 있었던 게 이사 전에도 쓰레기
이삿날에도 쓰레기였습니다. 그래서 대용량 쓰레기봉투와 음식물쓰레기봉투 그리고 대형폐기물 스티커 등 준비를 해고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세입자분도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세입자가 오시기전에 사진을 찍어두었고 사전에 제가 필요는 없지만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면 두고 가겠다고 이야기하니 기분 좋게 자신이 이용하겠다고 하셔서 두고 온 물건들도 있습니다.
세입자분과 가장 소통이 많은날은 이사 전에 조율하고 바로 이사당일입니다. 크게 문제가 없으면 모르지만 이삿날 주차 때문에 사다리차가 들어오지 못해서 엘리베이터로 이삿짐을 옮기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
사전에 이런부분은 약속하지 않아 관리실에서 엘리베이터 요금이 발생하니 지불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부분은 서로 잘 못하지 않았지만 제가 꼼꼼하게 이사날이라고 외부에 차량 금지를 했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부분은 부담할때니 편히 이사하시라고 했습니다. 이사 들어오는 날 기분 좋게 이사를 하시면 이용하실 때 더 조심해 주실 거 같다는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
욕실도 샤워기 수전등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교체했습니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사용흔적들이 있는 물품보다는 새것으로 교체 해드렸어요.
비용도 크게 들지 않아 부담도 없었고 교체 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기는 안 보이지만 LED 등도 모두 교체
방문 문고리도 교체 등 가능하면 새집에 온듯한 느낌... 으로 ^^
보일서실 사진은 보관해 두셔야한다
이 부분이 보일러실인데요. 이 자리가 세탁기를 두면 안 보이는 위치라 나중에 보일에 문제가 생기면 필요합니다.
A/S를 부르시면 되지만 제가 세입자시절에 보일러에서 물이 뚝뚝 세는데 집주인한테 이야기하니 직접 연락해서 고치고 청구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당시 저는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신경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사하는 날 이사하고 집주인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보일러에 문제가 생겼다. 수리비가 들어가니 입금해 달라고 말입니다.
저는 제가 쓸 때 이상이 없어고 당시 알려드렸는데 고치라고만 해지 결과는 물어보지 않았지 않냐고 하면고 오히려 반문했던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왜 고치지 않앟지 생각하니 내 것이 아니라 입대라는 생각이 컸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귀찮게 하는 생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집주인도 당시 많이 당황했는지 알았다고 하며 끊었습니다.
세입자와 집주인의 차이는 무척이나 간격이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내가 더 잘 챙겨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
종종 세입자 분 게 문자로 안부를 물어보는 것도 좋은 팁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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